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핵심적인 분야로, DNA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발생하는 생물학적 현상을 연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러한 연구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자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다양한 질병의 원인과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후성유전학은 암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영역으
이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SSCR(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에는 3,000여 명이 넘는 줄기세포연구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연구의 장이라고 생각된다. 총 4일에 걸쳐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 동향, 미래 전망, 나아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줄기세포기반 치료법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다. 특정 학문을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서, 실험하고 싶어서, 연구 직무를 직업으로 하고 싶어서 혹은 더 높은 학위를 갖고 싶어서 등등… 나 역시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연구 직무를 직업으로 하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
미국은 공휴일이 많은 편이다. 공휴일을 껴서 회사의 PTO (Paid Time Off)를 사용한다면 조금 더 길게 휴일을 즐길 수가 있다. PTO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회사 연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하게 되고, 매니저가 승인을 하면 휴가를 쓸 수 있다. 긴 시간 한국을 방문할 때에는 PTO시간을 모아두었다가 신청을 하면 되고, 하루 혹은 더 짧은 몇 시
"한국 연구 재단을 통한 해외연수 기회 얻기- 준비"에 이어서 한국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 미국 연수 프로그램 신청을 위한 지원서 양식에 맞춰 본인이 쓴 국문 신청서를 공유하고자 한다. 전 편에서 말했듯이 제출에 필요한 서류(국문 신청서, 국내 지도교수 영문추천서, 상대국 지도교수 영문추천서, 학부, 석사 및 박사과정 성적 증명서, 재학 증명서 및 졸업/수료
필자는 biology를 전공한 연구원이며, 현재 해외 연구소에서 Offer를 받고 출국을 준비 중이다. 오랜 기간 이 업계에 몸담으면서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필자는 이 연재를 통해 그동안 겪었던 고민들을 공유하고, 어떻게 극복하고 결정을 내렸는지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려 한다. 이 글은 다른 연재글처럼 유익한 정보 위주의 글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이번 글에서는 온 세상의 무수히 많은 논문 중에서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PubMed에는 3,700만 개의 논문이 등록되어있고, 매일 4,000개 정도의 논문이 새로 등록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세부 분야로 좁힌다고 해도, 이 논문을 다 볼 수 있을까요? 어떤 논문을 보아야 할까요?
나는 어린 시절, 늘 확실한 장래희망을 가진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어떤 분야에서 뚜렷한 재능을 보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 길을 택하기만 하면 되는 운명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내세울 만한 뚜렷한 재능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나에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애매한' 재능들은 가장 큰 고민이자 스트레스였다. 진로를 선택하는 시기가
박사 학위를 받고 나면 학계에 남아서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줄여서 포닥 혹은 포스닥)으로 연구를 하거나 학계를 떠나 회사에 취직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포닥이라고 하면 학계에서 선임연구원(Principal investigator, PI)이 되기 전에 독립적인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입증하는 과정입니다. 분야마다 다르겠지
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핵심적인 분야로, DNA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발생하는 생물학적 현상을 연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러한 연구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자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다양한 질병의 원인과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후성유전학은 암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영역으
이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SSCR(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에는 3,000여 명이 넘는 줄기세포연구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연구의 장이라고 생각된다. 총 4일에 걸쳐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 동향, 미래 전망, 나아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줄기세포기반 치료법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다. 특정 학문을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서, 실험하고 싶어서, 연구 직무를 직업으로 하고 싶어서 혹은 더 높은 학위를 갖고 싶어서 등등… 나 역시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연구 직무를 직업으로 하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
미국은 공휴일이 많은 편이다. 공휴일을 껴서 회사의 PTO (Paid Time Off)를 사용한다면 조금 더 길게 휴일을 즐길 수가 있다. PTO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회사 연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하게 되고, 매니저가 승인을 하면 휴가를 쓸 수 있다. 긴 시간 한국을 방문할 때에는 PTO시간을 모아두었다가 신청을 하면 되고, 하루 혹은 더 짧은 몇 시
"한국 연구 재단을 통한 해외연수 기회 얻기- 준비"에 이어서 한국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 미국 연수 프로그램 신청을 위한 지원서 양식에 맞춰 본인이 쓴 국문 신청서를 공유하고자 한다. 전 편에서 말했듯이 제출에 필요한 서류(국문 신청서, 국내 지도교수 영문추천서, 상대국 지도교수 영문추천서, 학부, 석사 및 박사과정 성적 증명서, 재학 증명서 및 졸업/수료
필자는 biology를 전공한 연구원이며, 현재 해외 연구소에서 Offer를 받고 출국을 준비 중이다. 오랜 기간 이 업계에 몸담으면서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필자는 이 연재를 통해 그동안 겪었던 고민들을 공유하고, 어떻게 극복하고 결정을 내렸는지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려 한다. 이 글은 다른 연재글처럼 유익한 정보 위주의 글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이번 글에서는 온 세상의 무수히 많은 논문 중에서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PubMed에는 3,700만 개의 논문이 등록되어있고, 매일 4,000개 정도의 논문이 새로 등록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세부 분야로 좁힌다고 해도, 이 논문을 다 볼 수 있을까요? 어떤 논문을 보아야 할까요?
나는 어린 시절, 늘 확실한 장래희망을 가진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어떤 분야에서 뚜렷한 재능을 보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 길을 택하기만 하면 되는 운명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내세울 만한 뚜렷한 재능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나에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애매한' 재능들은 가장 큰 고민이자 스트레스였다. 진로를 선택하는 시기가
박사 학위를 받고 나면 학계에 남아서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줄여서 포닥 혹은 포스닥)으로 연구를 하거나 학계를 떠나 회사에 취직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포닥이라고 하면 학계에서 선임연구원(Principal investigator, PI)이 되기 전에 독립적인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입증하는 과정입니다. 분야마다 다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