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 최신 보고] 제2형 당뇨병 약물종류에 따라 신장에 미치는 영향

분류
의약학 | 응용의학
작성자
의과학 연구정보센터
작성일
2023-05-24
조회수
120

 

 

[JAMA 최신 보고]

제2형 당뇨병 약물 종류에 따라 신장에 미치는 영향  


Comparative Effects of Glucose-Lowering Medications on Kidney Outcomes in Type 2 Diabetes








출처 : JAMA Intern Med. Published online May 22, 2023. doi:10.1001/jamainternmed.2023.1487







제 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T2D)은 미국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된다.  혈당을 저하시키는 약물이 신장기능에 어떻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당뇨병의 혈당 감소를 위한 약물치료에서 신장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T2D 개인의 혈당 관리를 위해 메트포르민(metformin)에 추가된 4가지 종류의 혈당 저하 약물을 검증하는 비교 유효성(GRADE) 실험연구이다.




연구디자인은 무작위 대조군 임상실험연구로  미국 전역의 36개 사이트에서 수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메트포르민 치료를 받고 있는  10년 미만의 T2D 성인으로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HbA1c) 가 6.8%~8.5% 사이이고 신장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이 60mL/min/1.73 m2 이상이 포함되었다. 연구는 2013년 7월 8일부터 2017년 8월 11일까지 수행되었으며 총 5,047명이 등록되었다. 평균 5.0년(범위 0.7~6년)동안 추적관찰되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2022년 2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7일까지 분석되었다. 




연구처지(Interventions)는 당화혈색소(HbA1c)가 7.5%를 초과할 때까지,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시타글립틴( sitagliptin)을 메트포르민에 약물조합을 계속한 후에 혈당 조절을 유지하기 위해 인슐린을 추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만성 eGFR 기울기(1년차와 시험 종료 사이의 eGFR 변화) 및 복합 신장 질환 진행 결과(단백뇨, 투석, 이식 또는 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를 비교하였고, 2차 결과지표는 eGFR 60L/min/1.73m2 미만, eGFR이 60mL/min/1.73m2 미만으로 40% 감소,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이 30mg/g 이상으로 두 배 증가 및 신장 질환 개선 글로벌 결과 단계의 진행으로 평가하였다. 




연구결과는 전체 참가자는 총 5,047명으로 이 가운데 63.6% (3,210명)이 남성이었으며, 평균연령 57.2세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HbA1c) 7.5%, 당뇨병 기간 4.2년, 체질량 지수 34.3, 혈압 128.3/77.3mmHg, eGFR 94.9mL/분/1.73m2, UACR, 6.4(IQR 3.1-16.9) mg/g; 2933명이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억제제(renin-angiotensin-aldosterone inhibitors)로 치료를 받았다.  시타글립틴을 투여받은 환자의 평균 만성 eGFR 기울기는 연간 -2.03(95% CI, -2.20 ~ -1.86) mL/min/1.73m2였으며, 글리메피리드, -1.92(95% CI, -2.08~-1.75)mL/분/1.73m2/년; 리라글루티드, -2.08(95% CI, -2.26 ~ -1.90) mL/min/1.73m2/년; 및 인슐린 글라진, -2.02(95% CI, -2.19 ~ -1.84) mL/min/1.73m2/년(P = .61)으로 나타났다. 

 

 

 


그림 1) Kidney Parameters Over Time in the GRADE Trial and Secondary Kidney Outcomes

(출처 : JAMA Intern Med. Published online May 22, 2023. doi:10.1001/jamainternmed.2023.1487)








시타글립틴(sitagliptin)을 투여받은 환자의 평균 만성 eGFR 기울기는 연간 -2.03(95% CI, -2.20 ~ -1.86)mL/min/1.73m2였으며,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 −1.92 (95% CI, −2.08 to −1.75) mL/min/1.73 m2 per year;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2.08 (95% CI, −2.26 to −1.90) mL/min/1.73 m2 per year;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 −2.02 (95% CI, −2.19 to −1.84) mL/min/1.73 m2 per year (P = .61)로 나타났다.




복합 신장 질환 진행의 평균을 분석한 결과, 시타글립틴을 투여받은 환자 135명(10.6%); 글리메피리드, 155(12.4%); 리라글루타이드, 152(12.0%); 및 인슐린 글라진, 150(11.9%)(P = .56)에서 발생해서 글리메피리드 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복합신장질환의 98.4%는 알부민뇨 진행에서 기인했다. 2차결과에서 치료 배정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투약 배정에 따른 신장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무작위대조군 실험연구결과에서 베이스라인에서 신장질환이 없는 제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디펩티딜 펩티다제 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 4 inhibitor),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 1 receptor agonist) 또는 기저 인슐린을 추가했을 때 5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신장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제공





* 본 내용은 MedRIC (www.medric.or.kr)의 연구동향에서 제공되는 내용입니다.










 

핵심내용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T2D)은 미국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된다. 혈당을 저하시키는 약물이 신장기능에 어떻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문링크정보

https://me2.do/x1glac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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