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JAMA] 시간 제한이 있는 식사(time-restricted eating, TRE) 요법이 비만이 있는 성인의 체중 감소, 지방 감소 및 심장 대사 건강에 효과적인가? : 무작위시험대조군연구
최근 JAMA 8월호에서는 버밍엄 병원의 알라바마 대학교 체중 감량 의학 클리닉에서 수행한 식사시간 제한 요법이 비만이 있는 성인에게 체중 감소 및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비만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임상시험대조군(RCT) 연구설계로 수행되었다(Trial Registration 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3459703). 임상시험은 2그룹으로 나뉘어 수행되었으며 체중 감량 시험에서 조기 식사시간제한(early time-restricted eating, eTRE )요법을 한 그룹은 -6.3kg 체중이 감소된 반면, 12시간 이상 동안 식사를 한 그룹은 -4.0kg의 체중 감량을 나타내었다. 이는 체중 감량 치료에서 조기 시간 제한 식사요법(에너지 제한[energy restriction, ER]) + eTRE(7:00에서 15:00까지 8시간 식사)이 그렇지 않은 그룹(12시간 이상 식사하는 그룹)에 비교하여 체중 감량(-6.3kg)에 더욱 효과적이었음 나타내었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그동안 간헐적 단식이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대한 효과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그 효과는 식사의 전체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이번 무작위 시험은 시간 제한 식사(TRE)와 12시간 이상의 식사를 비교하면서 그룹 간에 체중 감량을 비교하였다.
Weight Loss Medicine Clinic at the 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gham Hospital
< 연구초록 요약 >
연구 목적
이른 아침 식사(eTRE)를 통해 시간제한식사(TRE)치료가 12시간 이상 동안 식사하는 것보다 체중 감소, 지방 감소 및 심장 대사 건강에 더욱 효과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디자인 및 참가자
이 연구는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총 14주간 동안 비만이 있는 25세에서 75세 사이의 성인으로 버밍햄의 알라바마대학의 체중감량 의학클리닉을 통해 체중감량치료를 받은 대상자를 무작위대조군으로 나누어 수행되었다.
중재 방법(Interventions)
모든 참가자는 체중 감량 치료(에너지 제한[energy restriction, ER])를 받았고 eTRE + ER(7:00에서 15:00까지 8시간 식사) 또는 섭식 조절(control eating, CON) + ER(≥12시간)군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측정 변수(Outcome Variables)
주요 결과변수는 체중 감소와 지방 감소였다. 이차 결과에는 혈압, 심박수, 포도당 수치, 인슐린 수치 및 혈장 지질 수치가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Results)
90명의 참가자가 등록되었다. 연구결과, eTRE+ER 중재는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었지만(-2.3kg; 95% CI, -3.7~-0.9kg; P = .002) 체지방 감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1.4kg; 95% CI, -2.9~ 0.2 kg; P = .09). eTRE+ER의 효과는 추가로 214kcal/d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과 같다. eTRE+ER 중재는 또한 이완기 혈압과 피로, 활력, 활동, 우울을 포함한 기분 장애를 개선했다. 다른 모든 심혈관 대사 위험 요인, 음식 섭취, 신체 활동 및 수면 결과는 그룹 간에 유사했다. 59명의 완성자에 대한 이차 분석에서 eTRE+ER은 CON+ER보다 체지방과 체간 지방을 줄이는데 더욱 효과적이었다.
결론 및 관련성
이번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eTRE 그룹은 14주에 12시간 이상 식사를 하는 그룹보다 체중 감량과 이완기 혈압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eTRE 요법은 비만과 고혈압 모두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으며, 또한 피로와 우울감-낙심감을 감소시키고 활력을 증가시켜 기분을 개선시켰다. eTRE를 지속할 수 있는 사람들은 체지방과 체간 지방을 더 많이 감소할 수 있다. 그리고 eTRE는 치료는 공복시 심장대사 위험요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14주 동안 조기 식사시간 제한(eTRE)치료는 12시간 이상 식사를 하는 것보다 체중 감량과 이완기 혈압감소 및 기분 개선에 효과적이었음을 나타내었다.
출처 : JAMA Intern Med. Published online August 8, 2022. doi:10.1001/jamainternmed.202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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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AMA 8월호에서는 버밍엄 병원의 앨라배마 대학교 체중 감량 의학 클리닉에서 수행한 식사시간 제한이 비만이 있는 성인에게 체중감소 및 지방감소에 효과적인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12시간 이상의 식사시간을 길게가지는 것보다 시간 제한이 있는 식사(오전 7시에서 오후 3시까지)시간을 가지는 것이 체중, 체지방 및 혈압 감소에 효